[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클럽 데 골프 멕시코(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렉시 톰프슨(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인비는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를 노리고 있다. ‘올해의 선수’ 1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로 229점이다. 박인비의 포인트는 217점으로 2위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뒤집어 질 수 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30점, 준우승자에게는 12점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루이스는 이날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4오버파 76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김초롱(25·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은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3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초롱은 2004년 롱스드럭스챌린지와 2005년 미첼컴퍼니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신인왕을 확정한 리디아 고(17)는 보기 2개, 버디 6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3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향(21·볼빅)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