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우리 몸은 폴로스루 단계까지 축 회전 중심을 유지한 채 스윙이 가능하다. 하지만 폴로스루 이후에는 그 축의 고정과 유지가 신체적으로 불가능하다.
백스윙의 톱에서 피니시까지 회전각도는 무려 360도 넘는다. 반면 우리 몸의 단일관절은 360도 이상의 회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스윙에 관계하는 여러 관절회전의 총화가 바로 피니시 동작으로 이해하면 된다.
피니시 동작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겠으나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이유는 임팩트와 연결시켜 이해하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톱프로골퍼의 공통된 피니시 동작을 보면 다음과 같이 간추릴 수 있다.
▲몸의 중심은 대부분 왼쪽 발에 온다. ▲왼발은 발끝이 약간 들리고 뒤꿈치와 발바닥의 바깥쪽으로 체중을 지탱하고 오른발은 뒤꿈치를 들고 발끝만으로 딛고 있다. ▲몸의 좌회전으로 인해 배꼽은 날아가는 볼을 향한다. ▲양쪽어깨가 이루는 방향은 비구선보다 더 좌측을 향한다. ▲스윙 중 오른발 수직선상에 있던 머리는 왼쪽발 수식선상에 온다. ▲머리는 룩업이후 헤드업을 하고 목표쪽5을 향한다. ▲왼쪽 발, 왼쪽 무릎, 왼쪽 히프, 왼쪽 어깨, 머리는 거의 왼쪽 발 수직선상에 정렬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