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제9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제17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얀마 네피도에 도착했다.
지난 9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번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미얀마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13일 오전에는 EAS에 참석해 에볼라 및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등 국제보안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오후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국가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한중일 3개국 조정국 정상으로서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미얀마 테인 세인 대통령과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공동으로 주재할 예정이다.
또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