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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콘텐츠 인기 덕 봤다"…3Q 적자폭 '감소' (상보)

기사입력 : 2014년11월12일 16: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수호 기자] CJ E&M이 '명량'과 '꽃보다 청춘' 등 꾸준한 인기 콘텐츠 생산 덕분에 3분기 매출 3484억원, 영업손실 124억원, 당기순이익 284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줄였다.

12일 CJ E&M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개봉 영화 중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명량', 페루와 라오스를 재조명시켰던 '꽃보다청춘' 등 화제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4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방송 광고 경기 부진 및 공연사업부문 경쟁 과잉 등 어려운 외부 환경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으나, 비용 통제 및 전략적 사업 운영 등으로 적자폭은 감소했다.

 

게임사업부문의 분할 및 '넷마블게임즈'의 재평가 등에 따른 중단사업이익 2962억원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284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됐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방송사업부문은 2046억원, 영화사업부문 934억원, 음악·공연사업부문 504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사업부문은 '꽃보다청춘', '슈퍼스타K6', '쇼미더머니3' 등의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어 콘텐츠 판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하는 등 선전에도 불구, 광고 경기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영화사업부문은 국내 개봉 영화 중 최다인 17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흥행으로 매출 934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

음악·공연사업부문은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의 취소로 인한 매출 감소 및 공연시장 포화에 따른 사업환경 악화로 전년동기 대비 39억원 감소한 5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전략적 라인업 운영에 따라 수익성은 개선됐다는 평가다.

게임사업인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국내 흥행 및 글로벌 성장 확대로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1530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CJ E&M은 지난 9월 디지털 콘텐츠 제작·유통 확대 및 아시아 내 제2거점 마련을 통한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골자로 한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한 이후, 영화 VOD 서비스 '빙고' 출시, EBS와 MOU 통한 모바일 기반 지식콘텐츠 사업 추진, 네이버 TV캐스트 내 방송 콘텐츠 제공 등 디지털 사업을 구체화 시켜가고 있다.

또한 베트남 국영 VTV와 조인트벤처 설립 MOU 체결로 베트남 현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4분기 베트남과 중국에 각각 영화 '호이가 결정할게'와 '명량해전'도 선보일 계획으로 중장기 사업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CJ E&M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문화를 통한 사업보국'의 이념으로 방송, 영화, 음원/음반, 공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4분기에는 '삼시세끼', '미생', '나쁜녀석들', '국제시장', '킹키부츠' 등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수기 효과를 극대화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매출 및 디지털사업 매출을 극대화해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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