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시28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민어도갯바위에서 고립돼 있던 낚시객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3분쯤 충남 태안해역, 민어도 갯바위에서 고립자 3명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즉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급파해 남성 3명(40대)을 구조했다.
이들은 갯바위에 낚시하러 왔다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됐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 고립사고 위험성이 있는 장소에 출입하는 경우에는 고립되지 않도록 물 때를 꼭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대조기(백중사리) 기간으로 해수면 상승, 빠른 조류로 인한 연안사고 위험성이 증가하여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