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해제 결의안 당시 국회 상황 확인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란 특검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오후 2시 김 의원을 소환해 당시 계엄 해제 결의안 당시 국회 상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국회에 도착해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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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종민(무소속·세종시 갑) 의원이 정부 관계자를 향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김종민 의원실] 2024.10.10 rang@newspim.com |
내란 특검은 12·3 비상계엄 당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여러 곳으로 변경·알림해 국회 표결 참여를 조직적으로 혼란시키고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은 최근 국민의힘 당사와 원내대표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바 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