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떴다 샤오미"‥ 매니저도 끌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샤오미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그래픽: 송유미 미술기자>
[뉴스핌=이에라 백현지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1위 샤오미(小米)의 돌풍이 거세지자 국내 운용업계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샤오미가 중국 휴대전화 시장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판세를 이끌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손동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대표, 오성식 프랭클린템플턴운용 주식 부문 대표,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본사 탐방을 다녀왔다.

63년생 동갑 CIO(운용부문총괄)들이 중국 출장길에 샤오미를 방문한 이유는 같았다.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서 샤오미가 삼성전자 점유율을 앞지르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직접 경쟁력을 확인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해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들 CIO가 펀드 매니저 관점에서 바라본 샤오미의 경쟁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체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앱서비스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갖춘 스마트폰을 구현해 보면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이 같은 기업이 나온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단 얘기다.

2010년 설립된 샤오미는 스마트폰 후발업체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라는 무기를 바탕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20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2분기 연속 최강자 자리를 지켰던 삼성전자를 밀쳐내고 1위에 올라서 큰 화제가 됐다.

이 때문에 국내 운용업계도 샤오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상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기업분석에 나서고 있는 곳은 적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스마트폰 관련 산업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샤오미를 알아야 한다는 것.

한 자산운용사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가장 큰 잠재적 경쟁자는 누가뭐래도 샤오미"라며 "가격 대비로도 제품 경쟁력이 있어 운용사들이 샤오미를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석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해외운용팀 이사는 "샤오미는 단말기 제조업체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는 데다, 효율적인 유통망도 갖추고 있는 상황"이라며 "변화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세련된 비즈니스모델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샤오미가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한 펀딩 라운드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샤오미는 자사 기업가치를 400억~500억달러(약 43조~54조원)으로 책정, 지난 2012년 6월 당시 40억달러보다 10배 이상 뛰었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특허권이나 저가 스마트폰업체의 위협 여부 등에 따라 성장세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에서다.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갈 때 특허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며 "향후 애플 등이 샤오미의 디자인을 포함한 다른 부문에 대해 특허권 소송을 내게 되면 중국에서처럼 급성장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는 성공할 수도 있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 나갔을 때는 큰 성공을 거두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샤오미를 대체하는 타 저가 스마트폰 업체의 경쟁력이 부각된다면, 샤오미의 추가 성장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다"며 "앞으로 저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차별화를 유지시켜 나갈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백현지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