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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김우빈, '도둑들' 전지현 능가하는 섹시한 금고털이 변신

기사입력 : 2014년11월12일 15:29

최종수정 : 2014년11월12일 15:29

영화 `기술자들` 김우빈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도둑들'에 전지현이 있다면 '기술자들'에는 김우빈이 있다?

충무로 블루칩 김우빈이 영화 '기술자들'을 통해 범죄의 판을 뒤엎을 섹시한 금고털이 기술자로 변신, 관객들의 마음을 활짝 열 준비를 마쳤다. 영화 '친구2', 드라마 '학교2013'에 이어 '상속자들'을 통해 단숨에 아시아 라이징 스타로 등극한 김우빈이 '기술자들'로 또 한 번 스크린 점령에 나선 것.

극중 김우빈이 맡은 지혁은 어떤 금고든 열어내는 업계의 '마스터키'로 비상한 두뇌로 위조와 작전 설계까지 못하는 게 없는 멀티 플레이어다. 3D프린터로 가짜 봉황상을 5억짜리 진짜로 둔갑시키고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도 치밀한 작전으로 순식간에 털어낸다.

특히 보안 요원의 눈을 피하고자 로프 한 줄에 몸을 매달고 빌딩 사이를 넘나드는 모습은 '도둑들'의 예니콜 전지현 못지 않다고. '기술자들'의 설계자 김홍선 감독이 "처음부터 지혁 역에 김우빈 말고는 다른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김우빈 역시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다. 감독님과 미팅을 하면서 어떤 색깔로 영화를 만들어 나갈 건지 설명해주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고 확신을 가졌다. 한 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끝까지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기술자들` 김우빈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에서 4개국 선판매를 이뤄내는 등 국·내외 기대작으로 조명받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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