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베이징 외곽에 위치한 예친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다지고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확인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평화 통일 구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한·미·일 3국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번째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