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개최된 이번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나성린 국회의원,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진승호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 전기정 해양수산부 국장 등 정관계 인사와 금융기관 및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해양금융종합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덕훈 수은 행장,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나성린 국회의원,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
무보 김영학 사장은 "우리나라 제1의 해양산업중심지인 부산에 해양금융 기능을 집중시켜 부산을 '세계의 해양금융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산은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금융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운업계에 큰 힘이 되는 한편, 그동안 축적한 선박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부산이 아·태 지역 해양금융의 메카로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조선, 해양플랜트, 해운, 기자재 등 종합 해양금융 공동 지원을 목표로 수은·무보·산은의 해양금융 조직과 전문인력 총 77명으로 구성돼 지난 9월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센터는 3개 참여기관 간 협의체인 '해양금융협의회'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원스톱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참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해양금융 허브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