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루머, 소속사 법적 대응에도 증언 쏟아져 [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
[뉴스핌=대중문화부]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 악성 루머 논란에, 소속사 울림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지만 루머 관련 증언이 계속해서 나오며 진실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러블리즈 서지수 관련하여 허위 루머가 인터넷에서 돌고 있어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정식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데뷔 직전의 멤버를 상대로 한 허위 루머에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소송 취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러블리즈로 데뷔를 앞둔 멤버 서지수에게 과거 성희롱과 알몸 사진 유포 등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은 서지수와 온라인상에서 아이돌 멤버들의 역할을 서로 하며 노는 '멤버 놀이' 카페에서 알게 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서지수가 동성애자이며 자신과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영상을 직장에 퍼트려 회사를 그만두고 자살까지 시도했다는 내용을 누군가에게 제보했고, 이 화면은 캡처 돼 온라인상으로 확산됐다.
또 다른 피해자라고 자신을 지칭한 네티즌은 서지수와 연인 사이였으며, 성관계시 사진 촬영을 했다고 하기도 했다. 이같은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것은 물론, 서지수가 과거 다녔다는 학교와 살았던 지역까지 여러 사람들이 언급하며 루머가 진실일 가능성을 보태고 있다.
한편, 과거 서지수는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예선에 출연했다. 1994년생인 서지수는 울림 걸그룹 러블리즈로 12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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