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KB금융, 12일 이사회-간담회..."사외이사도 절차 밟아 징계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 행장 선택 않은 괘씸죄냐", 일부는 자중론도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오는 12일 임시이사회와 간담회를 차례로 연다. 사외이사의 거취 관련 입장표명이 있을지 주목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이사회 일각에서 '징계론'과 '괘씸죄'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별개로 KB금융은 국민은행장을 겸직하기로 한 윤종규 회장 내정자의 급여를 회장 보수만 받는 것으로 이른 시일 내 처리할 방침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12일 임시이사회를 서울 명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연다. 이사회는 일단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외부 컨설팅을 수행한다는 안건을 승인한다. 

앞서 윤 회장 내정자는 지난달 이사회 직속으로 지배구조 개선 TF를 만들고 외부 컨설팅 회사를 활용할 것이라 했다. 한 사외이사는 "외부컨설팅 회사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하고 3월 말까지 컨설팅 결과를 보고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이 지배구조 개선 TF 컨설팅 승인 안건보다 사외이사 거취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직후 비공식 간담회를 열기 때문에 이사회 책임론과 관련한 다양한 얘기가 오고 갈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당국은 최근 정찬우 부위원장의 외부 연설을 통해 KB금융 이사회의 책임론을 재차 거론하고 나섰다.

하지만 사외이사 내부 흐름은 비슷하다. 정 부위원장 발언 이후 한 사외이사는 "사외이사도 이사다. 주주총회에서 주주가 뽑은 것"이라며 "만약 사외이사가 공식적인 잘못이 있다면 집행임원처럼 징계하면 된다"고 말했다. 쫓아내려면 절차를 밟아 징계하라는 것이다. 여론을 동원한 사퇴압박에는 굴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경제개혁연대는 2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의 전원퇴진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외이사 일각에서는 당국의 지원설이 뒤따랐던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을 회장으로 선택하지 않은 데 따른 일종의 '괘씸죄'가 이사회 사퇴 압박에 작용하고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KB내분 사태를 계기로 임영록 전 회장의 해임을 관철하는 과정에서부터 커지기 시작한 사외이사와 금융당국의 불신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이번 KB금융 회장 선임에 정치권이나 당국은 개입하지 않았다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 시각이다.

이에 따라 이날 이사회나 간담회에서도 이사들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에 큰 변화는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 다른 사외이사는 "KB금융 이사회의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관치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이사회 책임론 제기를 관치금융의 연장선에서 보고 있다.

다만, 여론 악화와 당국의 압박에 "자괴감 차원"에서 임기만료에 따라 '연임 불선택'을 통해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앞의 한 사외이사는 "(여론의) 매도를 당하면서 KB 사외이사 하는 것을 불명예스럽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며 "연임을 할 수 있는 이들 중에서 스스로 안 하겠다는 이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평행선을 달리는 금융당국과 이사회 사이에 비공식적인 물밑접촉이나 윤 내정자의 보다 적극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사외이사 거취가 LIG손해보험 자회사 편입 승인과 연계되고 양측의 감정섞인 입장차가 커지면서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KB금융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와 별개로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앞서 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국민은행장을 겸직하기로 한 윤 내정자의 급여 문제를 논의하고 가능하면 처리할 방침이다. 

평보위 소속 한 사외이사는 "회장 급여만 받는 것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임영록 전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보수로 5억9400만원을 받았다. 지주사 해체 이전에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했던 이순우 우리은행장도 겸직 시 회장 급여만 받았고 이를 지주와 은행이 6대4 비율로 부담했다.

이사회 관계자는 "회장의 기본급과 성과급만 받고 그것을 지주와 은행이 몇대 몇으로 부담하는 식이 될 것"이라며 "은행장 역할을 동시에 한다고 기존 회장 급여를 넘지는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은행장 역할을 수행하는 평가지표가 회장 급여 평가에 조금 더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등기이사의 보수 규정 개정 사항은 지주와 은행 이사회의 결의 사항이다. 윤 내정자의 급여 결정에 따라 이사회 보수규정 개정 사항이 생기면 각 이사회를 통해 처리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