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현대증권은 배당주펀드가 불확실성의 대안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7일 "최근 코스피는 선진국 증시와 디커플링되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으로 상대적 약세"라며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더욱 더 시장 변동성과 상대적 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연구위원은 "배당증가가 예상되거나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실제로 현재 국내 주식형 펀드로 29일 연속 순유입이 나타나는데 유입된 1.95조원 중 40%가 배당주 펀드"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약세가 지속된 반면 고배당지수는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배당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경우 수급 측면에서 해당 펀드 내 주요 편입종목들에 관심을 높이는 전략을 가질만 하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