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엔화와 원화가 동조화해서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형환 차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엔저에 대해 당국차원의 대응방안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이미 정부 차원에서 지난 10월 초에 엔저 대응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응 방안으로 3가지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저 현상에 어떻게 대응하고 엔저를 어떻게 활용할지 대책도 제시했다. 나아가 엔화와 원화가 동조화돼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 규모를 확대하고, 시설재 수입으로 설비투자를 늘릴 경우 관세를 낮춰주기로 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