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임시완이 드라마 ‘미생’을 촬영하면서 깊은 울림을 안긴 장면이 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5일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회상했다.
이날 임시완은 장그래 역을 연기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장면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시완은 “영업3팀이 변 부장님을 접대하는 장면이었다. 그 분께서 오 과장님께 ‘나는 내가 먹고 싶을 때 술 마시지만 넌 남이 먹고 싶을 때 마셔야 하잖아. 간 괜찮냐’라는 부분이다. 이 장면을 찍으면서 깊은 생각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이 접대 장면을 촬영하면서 사람이 자기 주도적으로 할수 있는 상황이 살면서 얼마나 될까 싶었다”며 “사실 술자리만 국한하지 않고 ‘일’에 대한 문제에서도 그렇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서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저희 아버지는 어떠셨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금까지 방송한 ‘미생’ 1화에서 6화까지는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감 있게 그렸다. 특히 프로입단에 실패해 스펙, 특기, 경력도 없는 장그래가 종합무역상사에 입사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전개돼 많은 시청자에 공감과 감동을 안겼다. 오는 7화는 7일 밤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