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오전11시를 기점으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 등록제도가 처음 도입된 1945년(7386대)과 비교하면 69년 만에 자동차 수가 약 2708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날 기준 등록대수는 2000만2967대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대를 넘은 것은 한국이 세계에서 15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에 이은 4번째다.
등록된 전체 자동차 가운데 승용차가 1564만대로 약 78%를 차지한다. 이 중 국산차는 1460만대(93.4%)이며 수입차는 103만대(6.6%)다.
국산 승용차 제작사별 점유율은 현대가 46.9%, 기아 27.7%, 한국GM 11.6%, 르노삼성 9.4%, 쌍용 4.1% 순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