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사진)가 3일 무상급식 보조금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홍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경남교육청이 무상급식 보조금 집행 실태에 대한 도 감사를 거부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상급식 비용은 교육청 예산으로만 집행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원한 무상급식비는 785억원이었으나 올해는 1조573억원으로 늘어 지방재정을 압박하고 있다고 홍 지사는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