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나상욱(31)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CIMB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나상욱은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CC(파72·698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니싱욱은 3라운드에서 라이언 무어(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라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우승을 노렸다.
라이언 무어는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나상욱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나상욱은 단독 선두이던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무어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우들랜드도 14∼15번홀 연속 버디로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무어는 14번홀(파4)과 1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2위 그룹과의 두 타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나상욱은 1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4위까지 떨어졌으나, 18번홀(파5)을 버디로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28·캘러웨이)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공동 5위(12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와 공동 39위(3언더파 285타)에, 최경주(44·SK텔레콤)는 공동 71위(7오버파 295타)에 그쳤다.
나상욱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