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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금융] 위안화 '세계 통화'로 우뚝, 국제화행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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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투자 준비 화폐 기능 급속 제고

[뉴스핌=강소영 기자]  지난  10월 28일 싱가포르 달러와 위안화의 직거래가 개시됐다.  이보다 한달 앞선 지난  9월 30일에는 유로화와 위안화의 직거래가 시작됐다.  위안화와 직거래가 허용된 지역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영국, 유럽과 싱가포르까지 모두 7곳으로 늘어났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에 나선 후, 위안화가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국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위안화는 무역결제 통화로 입지를 강화하며 국제화의 시작을 알렸다.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의 자료에 따르면, 2년 전 세계 14대 무역결제 통화였던 위안화는 현재 세계 7대 무역결제 통화가 됐다.

위안화 무역결제 확대 등으로 역외에 축적되는 위안화가 늘면서 위안화 예금잔액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해 9월 말 홍콩 위안화 예금잔액은 9445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과 위안화 통화스왑 체결도 늘어나고 있다. 2013년 말 기준 중국 인민은행이 23개 국가 및 지역과 맺은 통화스왑 규모는 2조 5700만 위안에 달한다.

역외 시장의 위안화 채권 발행 규모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들어 홍콩 등 아시아권이 아닌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시장과 미국 등지로 위안화 채권 발행이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5월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규모는 지난해 한 해 규모에 맞먹는 1066억 위안에 달했다. 이제까지 위안화 채권 발행 지역이 홍콩과 싱가포르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유럽 채권 시장이 중국 은행권과 기업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유럽시장에서 위안화 채권은 발행과 동시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중국은행과 공상은행이 발행한 위안화 채권은 한때 투자 신청수요가 각각 채권 발행 한도의 2배와 4.25배에 달하기도 했다.

위안화를 외화준비통화에 편입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10월 초 영국은 중국을 제외한 국가로는 세계 최초로 위안화 표시 국채를 발행해 화제가 됐다.

영국 재정부는 위안화 표시 국채로 조달한 자금을 영국의 외환보유액 재정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위안화의 외환보유액 편입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중국 위안화를 외환보유액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위안화를 외환보유액 비축통화로 편입한 국가는 나이지리아, 러시아와 말레이시아이다. 이중 나이지리아는 외환보유액 중 위안화의 비율을 5~1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경제력 향상과 위안화의 국제화에 따라 세계 각지에서는 위안화 역외허브 구축 열풍이 불고 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호주, 영국, 독일 등이 역외 위안화 허브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위안화 역외허브 구축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나섰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들도 위안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 주재 중국계 은행은 모두 위안화 예금 업무를 취급하고 있고, 위안화 업무 서비스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례로 공상은행은 올해 국내 최초로 위안화CD 발행, 원-위안화 직거래, 위안화 환매조건부채권, 위안화 커미티드 라인 업무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위안화 자금 조달 및 운용 경로가 다양해졌으며, 기업 등 시장 참여자는 환전수수료 절감 등 위안화 취급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중국계 은행들은  △ 위안화 일반 서비스 확대 △ 위안화 유동성 공급 △ 위안화 투자처 다양화 △ 위안화 FX(외환)업무 강화에 한층 힘을 쏟을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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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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