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올가홀푸드가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의 소비,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와 손을 잡았다.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31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그린카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부와 환경부, 올가를 포함한 4개 유통사, 카드사 등 정부 부처와 기업이 다자간 상호 협력을 통해 녹색 소비생활을 범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농식품부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와 환경부의 그린카드 제도를 연계하는 것으로 올가를 포함한 유통 기업이 저탄소 농축산물의 생산과 소비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녹색 소비를 위해 협력한다는 공동 업무협약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가는 총 25종의 저탄소 농축산물 제품을 31일부터 판매하며,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그린카드로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가액의 9%를 포인트로 적립 받게 된다.
남제안 올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 소비, 유통 활성화를 촉진시켜 기업은 물론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선 순환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더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돼 ‘인간과 자연을 모두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