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는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저가매수도 나타나면서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29% 상승한 2379.91에 거래되고 있다.
BYD는 순익이 26% 급락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1% 폭락했다. 페트로차이나는 1년 반만에 최악의 실적을 내놓은 후 1.5% 하락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대만은 상승한 반면 홍콩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82.69엔, 0.53% 상승한 1만5636.60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6.87엔, 0.54% 오른 1277.51에 마쳤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8% 오른 108.97엔, 유로/엔은 137.55엔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43.40포인트, 0.49% 오른 8860.28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51.04포인트, 0.21% 내린 2만3768.83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