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후강퉁 호재 여전히 '따끈따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범무산 소폭조정후 이틀째 수직상승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후강퉁 지연에 동요할 필요 없다. 강구통(중국인의 홍콩투자) 계좌개설업무는 정상대로 처리한다. 홍콩거래소 유망종목리스트.  수수료 50% 할인. 시황정보 무료 제공”

홍콩에 있는 증권사들이 후강퉁 영업을 위해 내보내는 선전물 내용이다. 현지 증권사들은 27일 후강퉁 공식 시행이 무산된 것과 관계없이 고객을 끌어모으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후강퉁자격을 받은 증권사들은 중국 당국의 개통 허가만 떨어지면 즉각 거래 개시가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도 출범 무산 당일인 27일 소폭 조정을 받은뒤 28, 29일 이틀 연속 큰 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증시 움직임으로 볼 때 향후 후강퉁 시행 전망이 그다지 비관적이거나 불투명한게 아니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정식 개통 시기가 오리무중이라는 점이다.  이렇다보니 홍콩과 중국 증시주변에서는 후강퉁이 왜 연기됐으며, 향후 스케줄은 어떻게 되는지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내 어느때라도 제도가 시작될  것이라는 설과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비관론까지 의견이 분분하다.  

홍콩의 많은 매체들은  "홍콩시위라는 돌발 사태가 후강퉁 출발 시간표를 지워버렸다"며 비관적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 10일 후강퉁 계획 발표때만해도 중국당국은 6개월 준비후 개통시키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D 데이로 여겨졌던 10월 27일 막상 중국 증감회 당국은 어떤 출발 신호도 내리지 않았다. 

앞서 홍콩거래소는 26일 당국으로부터 후강퉁 개통에 대한 어떤 통보도 없다며 27일 시행이 사실상 물건너갔음을 분명히 했다. 이유야 어쨌든 중국 당국은 6개월전 시장을 향해 호언했던 약속을 위반한 셈이 됐다. 결국 27일 중국 A주와 홍콩주가는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과 홍콩 투자자들은 27일 침체장에서 돌연 7년전인 2007년의 악몽을 떠올렸다.  2007년초 후강퉁(상하이와 홍콩증시 교차 투자)의 전신이자 원조 정책격인 홍콩직통차(중국인들의 홍콩주식 투자) 계획이 나온 이후 큰 폭 상승세를 보인 중국과 홍콩증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직통차 출범이 보류되자 수직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번에는 9월 기습적으로 터진 홍콩 시위사태가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획기적 이벤트인 '후강퉁 출발'에 제동을 건 것이다. 홍콩상보는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 중국 당국이 현재의 홍콩 정치 사회 환경하에서는  후강퉁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현재로서는 10월, 11월은 물론 연내 개통도 불투명하다며 후강퉁의 앞날을 어둡게 전망했다. 

후강퉁은 중국의 자본시장개방과 위안화 국제화를 촉진하고 홍콩의 세계 금융허브기능을 강화해줄 제도다. 특히 홍콩은 후강퉁을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의 허브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어왔다. 또한 중국 투자자들의 홍콩 증시 투자(강구퉁)는 홍콩증시에 대한 선물보따리라고 할 수 있다. 한데 시행 예정일을 한달 정도 앞두고 터진 시위 사태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기가 머쓱해진 것이다.

일부 우려와 달리 홍콩 자본시장에는 제도시행이 내년이후로 장기간 표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 홍콩거래소 저우쑹강(周松岗) 주석은 멀지않은 시간안에 시행될 것이라고 했고,  량전잉(梁振英) 홍콩행정장관은 되도록 빠른시기에 개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홍콩 증권감독관리 당국의 허가는 이미 떨어진 상태로, 언제든지 중국증감회 당국의 허가만 내려지면 후강퉁은 바로 시작될 전망이다. 

국태군안 신은만국 화태증권 중산증권 등 홍콩에 본사와 지사를 둔 주요 증권사들은 후강퉁 정식 출범이 무산된 것과 상관없이 사전 계좌개설 업무를 정상대로 처리하고 있고 여전히 많은 증권사들이 후강퉁 설명회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하이교통대학 교수는 29일 "후강퉁은 자본시장개방과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국가 대 전략하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시위사태가 호전되고 양도세 부과 문제가 정리되면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해보면 후강퉁시행은 결국 시간문제라는 얘기다. 홍콩시위가 어느정도 진정되면 당국이 불시에 시행일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0월 시행 무산으로 중국   A증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실제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후강퉁 출범 무산이란 악재로 27일 상하이종합은 비록 2300포인트선이 무너졌으나 낙폭은 0.51%로 그리 크지 않았다.
 
단기 소폭 조정을 보인뒤 중국증시는 오히려 수직 반등세를 나타냈다.   28일엔 2.07% 급등한 2337.87포인트를 기록, 하루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29일에도 상하이종합은 텐진 광둥의 제 2자유무역구 추진 소식 등에 힘입어 전일보다 1.50%오른 2373.03포인트를 기록 했다. 중국 증시 분석가는 이틀간의 장세를 볼 때 후강퉁 지연에 따른 악재가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