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후강퉁찬스!] 신한금융투자 "중국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사입력 : 2014년10월29일 07:35

최종수정 : 2014년10월29일 07:35

[뉴스핌=이영기 기자] 28일 신한금융투자는 " 업계에서는 현지거래소 분위기를 고려할 때 '후강퉁'이 11월 초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 ‘후강퉁 제도’에 발맞춰 중국주식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상해A주식 상장편람'을 발간했다. 이 편람에는 SSE180지수와 SSE380지수에 포함된 전 종목, 상해 및 홍콩 주식시장에 동시 상장된 종목 등 총 568개 기업에 대한 분석자료가 수록돼 있다. 총 분량은 1200페이지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중국 내 아이스크림 판매량 10년연속 1위를 기록중인 ‘네이멍구이리산업’, 여행사업과 면세점을 운영하는 ‘중국국제여행사’ 등 특색 있는 중국 대표기업들의 경영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기업별로 작년 한 해 동안의 경영내용 및 시장환경 분석이 곁들여진 점이 눈에 띈다. 상장편람은 중국본토(상해A) 주식 거래를 하고 싶으나 정보가 부족해 망설이던 투자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을 통해 '상해A주식 상장편람' 책자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중국주식 투자의 기본이 되는 거래시스템 역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상해거래소와의 시세제공 계약을 통해, 후강퉁이 시행되는 즉시 HTS, MTS등 다양한 채널로 상해A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0월 20일 HTS 및 MTS 업데이트가 마무리돼 유료로 상해A종목의 시세 및 차트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 투자자들에게 직접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중국본토 A주식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국 ‘신은만국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 ‘Anthony Hu’의 강의로 진행된 세미나는 400여명의 참석자들로 성황을 이뤄, 중국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높은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세미나는 홍콩 및 상해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쟁력 있는 중국주식을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그 밖에도 리서치센터 내부에 해외투자전략을 전담하는 ‘글로벌팀’을 구성, 매달 해외투자보고서 ‘글로벌 포커스’를 발간하고 있다. 중국 시장상황도 다루고 있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나이트데스크(02-3772-2525)’는 언제든 투자자가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보유한 투자자는 HTS를 통해 해외주식 서비스를 신청하기만 하면 중국본토 A주식 직접투자가 가능해진다. 위안화 환전은 HTS를 통해 원하는 만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업계 최초 '상해A주식 상장편람' 발간, 중국본토A주 거래시스템 업그레이드, ‘중국본토 A주식 세미나’개최 등 새로운 중국투자 서비스를 준비하는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투자 1등 증권회사의 명성에 걸맞게, 중국대륙 투자진출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하는 ‘후강퉁’ 중국본토 주식 투자 시 유의사항'

- 자금결제가 T+1일 정오 무렵 완료되어, 당일에 사고 파는 ‘데이트레이딩’이 불가능함에 유의
- 정정주문이 불가능하며, 매수, 매도, 취소주문은 가능함. 단수주 주문은 매도만 가능함.
- 주문시간이 한국 시장과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함.
   (동시호가 10:10~10:30, 오전장 10:30~12:30, 오후장 13:55~16:00, 아래 상세내용 참고)

* 동시호가 10:10 ~ 10:30
10:10 ~ 10:15 신규/취소접수
(10:15 이후 거래소접수)
10:15 ~ 10:20 신규/취소 거래소접수
10:20 ~ 10:25 신규접수, 취소불가
10:25 ~ 10:30 신규/취소접수
(10:30 이후 거래소접수)
 
* 오전장  (10:30 ~ 12:30)
 
* 오후장  (14:00 ~ 16:00)
13:55 ~ 14:00 신규/취소접수
(14:00 이후 거래소접수)

- 총한도(3000억 위안) 및 일일한도(130억 위안)에 의해 당일 또는 익일 매수주문이 거부될 수 있음.
- 세금과 관련해 아직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임. 자본이득세는 미징수 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음. 현행 규정상 홍콩시장에는 자본이득세가 없음. 중국본토 A주식의 경우 외국 기관투자가에게 10%의 자본이득세를 부과한다는 규정은 있으나, 징수절차 등 세부안이 없어 실제 징수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
- 후강통 적격대상 주식에 대한 매매만 가능, IPO시장 참여는 불가능함.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사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유리기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기술로 '유리기판'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기판은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돼 대면적 적용 시 휨 발생과 평탄성 저하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LP(패널 레벨 패키징) 및 유리기판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반도체 업계에서는 유리기판이 반도체 패키징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유기 소재 대신 유리를 사용함으로써 수율 문제와 패턴 왜곡 현상을 해결하고, 이론적으로는 칩의 패키징 두께를 최대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유리 기판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 71억달러(약 10조 3063억원)에서 오는 2028년 84억 달러(12조 1934억원)로 18%가량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AI 등 차세대 기술 활용을 위해 고성능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가 그린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챗GPT] 국내 기업들도 유리 기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SKC는 CES 2025에서 유리 기판을 선보였으며, 자회사 앱솔릭스(Absolics)는 연간 7만2000㎡ 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또한 유리 기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도 FO-PLP 및 유리기판 관련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나인테크는 열팽창 계수의 변화에 따른 기판의 휨 현상을 핸들링하고, 기판 두께가 얇아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장비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향후 수요에 대비해 생산 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지난 3년간 FO-PLP에 적용되는 모든 WET STATION 장비를 해외 반도체 회사와 글라스 코어기판 회사에 납품해왔다. 과거 레퍼런스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생산 시설까지 증설된다면 유리 기판 관련 매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PLP 장비 납품 경험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여 반도체 패키징 공정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R&D 투자를 통해 PLP 및 유리기판이 상용화되는 시점에 나인테크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2025-02-06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