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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찬스!] 유안타증권, '중국 특화'로 제2도약''

기사입력 : 2014년10월29일 07:36

최종수정 : 2014년10월29일 07:36



[뉴스핌=김양섭 기자] 유안타증권이 새롭게 열리는 후강퉁 시대를 맞아  중국 시장에 특화해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만계 금융그룹이 대주주인 유안타증권은 지난 1일 사명을 기존 동양증권에서 유안타증권으로 바꾸고 중화권 증권사로 공식 출범했다. 유안타증권은 사장 직속 태스크포스를 가동, 중화권 투자정보 및 서비스에 최적화된 업계 리딩 증권사로 거듭날 채비를 갖췄다.

유안타증권은 ‘We Know China’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로 전사 프로젝트로 후강퉁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중화권 ‘주식, 금융상품, IB비즈니스’를 3대 축으로 대한민국에서 The Greater China 금융시장을 가장 잘 아는 증권사임을 선포함으로써 중화권 투자정보와 상품, 서비스를 가장 경쟁력있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화권 비즈니스 1위 목표

전략적으로는 우선 독자적인 범중화권 투자 네트워크와 가장 강력한 리서치 인프라를 보유한 만큼 중국 자본시장 문호 개방을 골자로 하는 후강퉁을 기폭제로 활용하겠다는 판단이다. 이를 토대로 최고 수준의 정보 제공 및 콘텐츠 구축에 나서는 동시에 중화권 금융상품 판매 확대 및 라인업 완성, 중화권 IB Biz. 부문에서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며 업계 1위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유안타증권의 이러한 목표와 전략은 궁극적으로 ‘We Create Fortune’이라는 미션 달성 및 ‘고객의 재무목표를 실현하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서비스 전문가’라는 비전 실현과 맞닿아 있다.  중화권에 특장점을 가진 증권사로서의 이점을 살려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정석투자법을 체계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혁신적인 시스템 ‘MY tRadar’가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지 1년 반이 지났다.

‘MY tRadar’는 고객 수익을 위한 정석투자 시스템이자 리서치, 금융공학, 자산운용기법들이 총동원된 개발기간 2년의 검증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이다. 주식투자에 대한 유안타증권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성공투자의 핵심인 차트, 수급, 실적 3박자를 통한 합리적인 종목 선정 알고리즘과 매일 제공되는 유망종목 추천, 실시간 포트폴리오, 매매타이밍 제시까지 가능한 실전에 강한 투자 솔루션이다.

출시 이후 단순히 상승 유망종목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고 팔 타이밍까지 포착해 알려주고 추천 모델 포트폴리오대로 매매까지 해주는 인공지능 실전 투자시스템으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실제 ‘MY tRadar’는 검증된 수익률로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추천 포트폴리오는 시뮬레이션 결과 ETF 포트폴리오의 경우 +1.72%(시장수익률 대비 +5.97%), 종합 포트폴리오는 +9.98%(시장수익률 대비 +14.23%)의 누적 수익률(2014.10.15 기준)을 기록하여, KOSPI 수익률(-4.25%)를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MY tRadar 시스템 '중국' 버전 출시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검증된 ‘MY tRadar’의 China 버전을 후강퉁 도입에 발맞춰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차적으로는 중국 지수와 업종 및 개별종목 시세 정보를 비롯해 중국기업 리포트 및 기업정보 등의 투자정보, 주문 및 계좌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어 tRadar의 핵심인 차트 신호강도, 장중 TOP-Pick 등 국내 투자자들이 엄선된 중국 상해 주식과 홍콩 주식을 자유롭게 정석 투자할 수 있는 매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오픈한다.

또 장중 China 시황방송 운영을 비롯해 tRadar를 통한 종목 추천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주 중국 현지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도 제시한다.

대만 유안타증권을 비롯해 유안타 홍콩/상해 등 현지 시장 분석이 리얼타임으로 가능한 중화권 리서치 인력이 65명에 이르고, 유안타증권 한국 리서치센터 35명의 분석 인력을 포함한 총 100여명의 유안타 리서치는, 아시아 시장 전체를 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리서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단순한 시세중심 서비스가 아닌, 중화권 현지 애널리스트를 통해 생생한 시황리포트를 국내에 발빠르게 전달하고, 개별종목에 대한 분석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현지 리서치센터와 국내 리서치센터간 소통채널 개설로 이슈발생시 신속한 정보교류 및 대응이 가능하다.

유안타증권은 후강퉁 시대를 대비해 빠르고 깊이있는 중화권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다양한 중화권 금융시장 리서치자료 발간을 준비 중이다. China Daily 국내판을 비롯해 중국 100대 기업 소개 및 국내기업과의 비교 자료인 중국 기업 Guide BooK을 발간하고, 중국 경제 및 시황 자료 국내 발간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만, 홍콩, 상해 등 중화권 현지 애널리스트를 통한 신속한 시황 전달 및 개별종목 분석 자료 제공이 가능한 가장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갖춘 만큼 리서치와 기술적 분석이 결합된 ‘China tRadar’ 서비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범중화권 네크워크 활용..투자솔루션 제공

유안타증권은 대만 유안타 및 홍콩, 상해 등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즉 The Greater China의 투자기회를 가장 잘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본토를 비롯해 범중화권 시장의 금융상품 Trend를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런 이점을 최대한 살려 The Greater China 상품과 관련해 다양한 유형별, 스타일별, 섹터별 full line-up을 통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 범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통해 중국 본토 및 홍콩 우수 운용사의 상품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으며, 직접 홍콩 등을 방문하여 운용사 및 펀드 실사를 통해 운용 능력, 성과,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최초로 RQFII중국본토채권형펀드를 선보였으며, 공모형 중국본토채권형펀드를 비롯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된 적이 없는 다양한 주식형, 채권형, 구조화 상품 등을 출시하거나 출시 준비 중에 있다.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 유안타증권 대만 및 홍콩 리서치센터에서 추천하는 종목으로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중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DLB 등 고객의 투자 성향 및 위험 선호도에 따른 다양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많은 증권사들이 홍콩 등 Greater China 시장에 진출하였지만, 대부분 고배를 삼켰다. 하지만 유안타증권은 중화권에 특화된 유안타금융그룹의 다양한 내부 조직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중국 기업 리서치와 운용 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제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타사와는 질적으로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유안타증권은 중화권 전문 증권사로서 독자적인 중화권 네트워크와 리서치, 국내 시장서 검증된 고유의 투자시스템을 통해 후강퉁 시행을 계기로 점차 확대되는 범중화권 금융시장내에서 확고한 리딩 증권사로서의 지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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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특별교역국 박탈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국과 중국 사이에 자존심을 건 관세전쟁이 계속 고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여한 특별교역국(PNTR:Permanent Normal Trade Relations, 영구정상교역관계) 지위까지 박탈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평균 61%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무역전문가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1월20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에게 중국의 특별교역국 지위와 관련한 입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PNTR은 이전 '최혜국대우(most-favored-nation treatment)'로 불려진 것으로, 관세와 항해 등 양국간 관계에서 제3국에 부여한 조건보다 절대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는 것이다. 세계무역기구(WTO)가 교역의 일반원칙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2000년 중국의 WTO 가입 전 중국에 PNTR 지위를 부여했다. 이후 중국의 대미수출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재검토 지시 이후 존 물레나 공화당 의원과 톰 스워지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23일 하원에 공정무역복원법안(Restoring Trade Fairness Act)을 공동발의했다. 물레나 의원은 하원 중국관련특별위원회의 공화당 의장을 맡고 있다. 상원에도 동시 발의된 법안은 중국과 정상교역 관계를 중단하고 관세를 5년간 35~10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슷한 법안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의회에서 발의됐지만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해 폐기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무역 전문가들은 민주 공화 양당 지지가 점점 확산돼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짐 루이스 부소장은 중국이 글로벌 무역규칙을 따르지 않아 PNTR 지위가 박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트럼프는 중국과 어떤 거래를 할수 있을지 지켜보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기업 컨설턴트와 법률가는 거래 기업들이 중국의 PNTR 지위 상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을 중국 바깥(제3국)으로 이전하거나 외국인 직원을 귀국시키고 중국내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고 했다. 추가 관세 부담을 전가하기 위해 납품 계약 조건을 재협상하는 기업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무역단체인 미중무역위원회(USCBC:U.S.-China Business Council)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중국이 PNTR 지위를 상실하면 연료를 제외한 모든 중국산 제품은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했더라도 관세가 현재 19%에서 평균 61%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USCBC는 "중국에 대한 PNTR 지위 박탈은 중국의 무역 관행을 바꾸는 수단으로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이 가진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지시간 2월4일 0시1분을 기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 10%가 발효되자 중국도 즉각 보복 관세 조치로 맞섰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최대 6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선임연구원 데렉 시저스는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없이는 PNTR 취소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미국과 정상적 교역국 지위를 가지지 못한 나라는 쿠바와 북한, 벨라루스, 러시아 등 4개국 뿐이다.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에 접근하는 콘테이너 화물선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2025-0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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