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김우진 [사진=뉴시스] |
김우진은 29일 제주 성산고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일반부 리커브 70m 경기에서 36발 합계 35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김종호가 지난해 7월19일 세웠던 세계신기록(350점)을 2점이나 경신한 기록이다. 전국체전은 세계양궁연맹(WA)이 공인하는 국내 대회로 김우진의 세계신기록은 공식 기록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또한, 종전 기록 보유자인 김종호도 이날 351점을 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지만 김우진에게 1점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우진은 올해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지만 대회 예선까지 계속된 선발전에서 밀려 개인, 단체전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 전국체전은 세계양궁연맹(WA)이 공인하는 국내 대회로 김우진의 세계신기록은 그대로 공식 기록 리스트에 등재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