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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2008' 국내 출시…265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14년10월29일 09:17

최종수정 : 2014년10월29일 09:17

3개 트림으로 출시…연비는 17.4km/ℓ

<뉴 푸조 2008>
[뉴스핌=우동환 기자]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9일 푸조의 새로운 도시형 프리미엄 CUV(Casual Utility Vehicle) 모델인 ‘New 푸조 2008’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조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New 푸조 2008은 실용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민첩한 주행 능력,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도시형 CUV 모델이다.

New 푸조 2008은 지난해 11월에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UIGA)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폴란드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하는 등 많은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도시형 CUV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New 푸조 2008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New 푸조 2008은 예약판매 1주일 만에 약 900대를 돌파하고, 연일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New 푸조 2008의 외관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과 함께 경쾌하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풍긴다. 균형잡힌 전, 후방 비율 배분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곡선은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푸조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차량의 전면에 얹은 플로팅 그릴(Floating grille) 양 옆으로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를 더해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헤드램프 위쪽에 위치한 LED 주간주행등은 New 푸조 308이 보여준 특유의 카리스마를 풍긴다.

New 푸조 2008의 후미등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모습을 담았다. 차량의 루프 끝 부분에는 스포일러를 얹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량의 루프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더해 바디 라인을 더욱 단단하게 완성하는 동시에 높은 활용도까지 갖췄고, 트렁크는 입구를 지상으로부터 높지 않게 설계해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게 구성했다.
 
New 푸조 2008의 인테리어는 안전한 드라이빙과 즐거움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설계로 완성됐다.

New 푸조 308에서도 선보였던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멀티미디어와 네비게이션, 전화, 기타 차량 설정 등을 담은 대형 터치스크린은 조작이 쉽고, 정전식으로 반응속도가 빠르다. 터치스크린은 고품질의 새틴 크롬 보호막으로 마감했다.

헤드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컴팩트한 스티어링휠과 어울리게 스티어링휠의 림을 줄이고 패널을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려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 상부의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콤팩트한 스티어링휠은 편한 그립감을 선사하고, 이로 인해 더욱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다.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은 넓은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해 도로 상황을 보다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뛰어난 실용성과 효율적인 공간 구성도 New 푸조 2008의 특징이다. 효율적인 공간 확보를 위해 앞 좌석 등받이 두께를 얇게 조정, 뒷 좌석 탑승자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중앙과 센터 콘솔 후면에 위치한!  12V 전원 소켓은 휴대용 기기 사용이 많은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포인트다.

넓은 직사각형 모양의 트렁크는 6:4 분리형 2열 시트 덕분에, 공간을 편의에 따라 360L부터 최대 1194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풀플랫으로 180도로 눕힐 수 있고, 좌석 상단에 위치한 제어장치를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접을 수 있다.
 
New 푸조 2008은 1.6 e-HDi 모델로, 연비는 17.4㎞/ℓ(고속 19.2 ㎞/ℓ, 도심 16.2㎞/ℓ) 수준이다.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을 장착해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준다. 이로 인해 시내 주행 시 15%의 연비 향상 및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여기에 New 푸조 2008의 경량 설계와 공기역학적인 차체 실루엣이 더해져 110g/km의 CO2 배출량 실현이 가능해졌다.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New 푸조 2008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는데,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주행이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치도 눈에 띈다.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를 통해 평행주차 시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주차된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New 푸조 2008은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이 지원된다.

국내 시장에는 1.6 e-HDi 악티브(Active), 알뤼르(Allure), 펠린(Feline)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650만원, 2950만원, 31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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