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리-안 페이스(남아공)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스는 27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CC(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이틀째인 24일 폭우로 4라운드 72홀 대회에서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했다.
하지만 26일에도 폭우로 경기가 지연되다가 결국 일몰 중단돼 마지막 라운드 잔여 경기를 이날 치렀다.
전날 경기중단 전까지 단독 2위를 달렸던 미셸 위(25·나이키골프)는 잔여경기에서 모두 이븐파를 기록해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카롤리네 마손(독일)에게 2위를 내주고 공동 3위(11언더파 205타)로 밀렸다.
최운정(24·볼빅)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