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존모터스 이세일 사장, 신라대학교서‘가치’강조한 취업 특강 진행> |
지난 16일 신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우리의 현실과 취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사장은 이번 특강에서 직장에 대한 가치관, 성공의 가치 등 깊이 있는 내용을 진솔하게 역설했다.
강연을 시작하면서 이세일 사장은 가장 중요한 점은 ‘취업에 대한 마음가짐’이라고 일설 하였다. 100세 인생, 80세까지 직장생활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평생 직장을 목표로 취업을 하려면 결국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취업 혹은 직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은 ‘성공의 가치 추구’가 아닌 ‘완성의 가치 추구’라는 점도 강조하였다. 즉, ‘성공의 가치’는 부와 명예가 목적이며 항상 남과 경쟁하며 가는 길인 반면, ‘완성의 가치’는 자기 양심에 기초를 둔 더 나아지고 성장하려는 자기 반성과 격려로 이루어지는 가치라고 구분 지었다.
이세일 사장은 명품은 ‘완성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탄생한 물건으로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격려를 일상화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케이스로 아우디의 모토인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가 ‘완성의 가치’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더하여 “명품이란 명품을 취급하는 사람까지 하나의 명품으로 융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따라서 아우디 같은 명차를 취급하다 보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도 명품 스타일로 승화할 수 있다”고 피력하였다.
이번 특강은 일반적인 취업 특강과는 달리,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취업의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심도 깊은 고민과 명품의 가치가 끼치는 의미 등을 다시 한번 음미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이세일 사장은 1980년부터 지금까지 30년 이상을 자동차업계에서 근무한 영업통으로 현대, 기아 해외 주재원 및 해외 법인장을 거쳐 현재 참존모터스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