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효주(19·롯데·사진)가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27일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
26일 경기도 광주의 남촌CC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는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 4개 가운데 3개를 휩쓸며 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그는 노트북 화상통화로 영어 공부할 예정이다. 그는 “아는 분을 통해 소개받은 분과 할 계획이다. 월, 화, 수 하루 20분 통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5승을 거뒀다. 시즌 상금이 11억4000만원이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상금과 아직 남은 시즌 상금을 합하면 20억 원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끝난 뒤 "우승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며 "한 순간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킬레스건은 아프지 않다. 하지만 감기가 계속 낫지 않고, 그렇게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고 밝혔다.
메이저 3승에 대해 그는 “한국여자오픈 우승 하고 나서부터 우승이 한 번 터지니까 좋은 리듬을 계속 타고 갔던 것 같다”고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그는 평소 연습에 대해 “평소보다는 못 했다. 컨디션 관리 하려고 하다보니까 60% 정도 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