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양용은(42)이 제57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양용은은 25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았다. 3언더파로 단독선두다.
이날도 경기는 일몰로 중단되는 바람에 양용은 3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최근 2년간 부진에 시달린 양용은은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하지만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인 2언더파에 6명이나 몰려 있다.
대기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윤철(26)이 8개 홀을 마친 가운데 2언더파를, 아마추어 함정우(20·성균관대), 강지만(38) 등이 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12개 홀을 끝낸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이븐파를 기록로 단독 9위다.
26일 오전 7시부터 3라운드 잔여 경기가 이어진다.
양용은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