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한 주간(10월 20~25일)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한 주간 1.3% 상승했다.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 미국 내 에볼라 확산 가능성 등이 부각됐지만 미국의 양호한 경제선행지수와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은 투자심리를 녹였다.
이에 지난주 7개 증권사들이 추천했던 13개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비 1% 이상 오른 종목은 5개, 1% 이상 내린 종목은 6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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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주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현대리바트는 한 주간 12.7% 오르며 시장평균 대비 11.39%포인트 아웃퍼폼했다.
동종업종 업체 한샘이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기대감이 부각됐고 주가는 지난 20일 14%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SK증권은 현대리바트에 대해 "3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 부동산 회복세와 리모델링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추천한 바 있다.
유안타증권이 추천했던 아모레퍼시픽도 한 주간 6.72% 오르며 시장평균대비 5.41%포인트 아웃퍼폼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실적기대감에 주 중반 52주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증권으로부터 추천받은 한섬과 고려아연도 각각 6.11%, 4.88%라는 양호한 주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섬은 상반기 런칭브랜드 매출증가, 수입브랜드 부문 매출액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고려아연은 4분기 이후 증설된 설비 양산으로 외형확대에 주목을 받았다.
반면 대신증권으로부터 추천받은 우리금융은 한 주간 6% 내리며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신증권은 우리금융에 대해 "민영화 성공 및 고배당 매력 기대감이 상존한다"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글로비스도 한 주간 3%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주 후반 외국계 매도에 하락세를 키우며 시장평균대비 4.48%포인트 언더퍼폼했다.
한편 이 외에도 한국전력, POSCO가 한 주간 1.48%, 0.79%씩 내리며 수익률 하위권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