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곰플레이어가 국내 동영상 플레이어 최초로 한글 자막에 감성을 입힌다.
그래텍은 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와의 제휴를 통해 곰플레이어에서 동영상 장르에 최적화된 산돌폰트를 제공하는 '감성 자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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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그래텍과 산돌커뮤니케이션이 맺은 업무협약(MOU)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감성 자막 서비스 도입으로 곰플레이어에서 자막을 선택할 때 동영상의 장르와 분위기에 최적화된 산돌폰트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나 SNS에서 이모티콘을 통한 감성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처럼 이제 동영상 플레이어도 감성을 입게됐다.
이를 통해 곰플레이어 사용자라면 공포, 액션, SF, 로맨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6개 테마에 총 27개의 산돌만의 개성 있는 자막 폰트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공포 영화에는 공포영화 포스터 대표폰트인 '산돌 카리스마', 로맨스 영화에는 발랄한 리듬의 경쾌함이 살아있는 '산돌 바닐라핑크', SF 장르의 영화에는 한글에 광활함을 녹여낸 '산돌 천년'을 선택하면 보다 생동감 있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곰플레이어 감성 자막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PC버전의 곰플레이어를 다운로드 받거나 업데이트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