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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카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문정희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카트’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마마’ 송윤아에 이어 염정아와 또 한 번 워로맨스(Woman+Romance)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문정희는 연이어 여자들과 우정을 그린 작품에 출연한 것과 관련, “그러고 보니 그렇다. 일부러 그렇게 선택한 건 아닌데 공교롭게도 또 다른 언니 배우와 워로맨스를 펼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남자배우와 무언가를 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언니들과 너무 끈끈하다. 자랑스러울 만큼 염정아 씨, 송윤아 씨 모두 제게 너무 큰 힘이 됐던 언니들”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렇게 호흡을 잘 맞을 수는 없다. 저한테는 둘도 없는 언니가 됐다”며 “여자들의 의리와 우정이 남자들 못지않게 끈끈할 수 있다는 걸 드라마, 영화로 새삼 느꼈다. 또 제가 여자들하고 있을 때 이렇게 또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1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