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장협착증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가수 신해철(46)이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신해철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최근 건강 상태가 많이 안 좋아 계속 병원을 오가며 치료했다"며 "위경련 증상인 줄 알았는데 장협착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협착증이 어떤 병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협작이란 장관(腸管) 자체에 병적인 변화가 생겼다든지 또는 외부로부터 압박을 당하여 협착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서로 들러붙고 딱딱하게 변해서 장운동이 원할지 못하다가 막히게 되는 병이다.
오랫동안 변비가 지속되어 복부가 팽만되면서 협착되며, 상부 장관의 경련성 수축이 일어나 극렬한 통증이 생긴다. 때로는 구토도 수반한다.
장협작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과식을 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해야 한다. 특히 곶감이나 바나나는 금지 식품이다.
한편, 신해철은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옮겨진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장협착증, 무슨 일?" "신해철 장협착증, 갑자기 무슨 날벼락" "신해철 장협착증, 꼭 일어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