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1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했다.
전날 국내시장 금리가 상승 마감해 개장 직후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다. 코스피가 약세 조정되는 가운데 밤 사이 미국채가 강했던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오전 중 중국 3분기 GDP(국내총생산)가 발표된다. 이에 따라 장 중 분위기가 어느정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0.4bp 하락한 2.19%로 마감했다. 안전자산선호가 확산되며 독일 국채수익률이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날 국내시장이 약세 마감해 되돌리며 출발하고 있으나 어제에 이어 특별한 이슈 없이 의미없는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며 "주로 단타성 매매 정도만 눈에 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중국지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으나 그다지 변동성 재료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커브는 플랫으로 보는게 편하며 어제 입찰은 대부분 큰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별다른 여파는 없을 듯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3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틱 상승한 107.72를 나타내고 있다. 107.72~107.74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8틱 상승한 119.43에 거래되고 있다. 119.47로 출발해 119.40~119.4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1bp 하락한 2.256%를, 5년물 14-4호는 전날보다 0.5bp 내린 2.441%을, 10년물 14-5호는 2.77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