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험급여 확대로 국내시장 한단계 레벨업될 듯
[뉴스핌=이영기 기자] 치과용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이 올해 7월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 오스템임플란트가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시장 1위 업체에 대한 선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하이투자증의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보면 오스템임플란트가 부동의 1위 45%를 점하고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그 뒤로 덴티움 16%, 네오 12% 등이다.
특히 재료선택에 상관없이 동일한 행위수가가 적용돼 재료비의 경우 환자와 건강보험공단이 반반씩 부담하므로 치과입장에서는 환자시술동의 및 마케팅 측면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사후서비스가 좋은 제품 구매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환자입장에서도 국내 후발업체와의 보험수가중 환자부담금 차이가 2만원 내외이기 때문에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를 선호할 것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확대로 국내시장이 성장하면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국내시장 1위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장 성장율보다 더 높은 매출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플란트 보험급여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수퍼스타가 된다는 의미다.
이 연구원은 "현재 2015년 예상 PER 20.3배, 2016년 예상 14.3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면 향후 국내성장의 큰 수혜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