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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의 계절 가을, '펫토그래퍼'에 도전해보자

기사입력 : 2014년10월21일 06: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니콘1 S2, 움직인는 피사체 찍기의 적합

[뉴스핌=송주오 기자] 최근 들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목을 끄는 테마가 등장했다. 바로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사진이다.
 
실제로 최근 젊은 세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에는 반려동물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펫스타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강아지 사진을 지칭하는 멍스타그램(개스타그램)과 고양이가 주인공이 되는 냥스타그램(캣스타그램) 등으로 세분화 되면서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려동물만 전문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도 등장했다. 펫토그래퍼(반려동물을 의미하는 펫과 사진작가 포토그래퍼의 합성어)로 불리는 이들은 사람과 반려동물 간의 소통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는다. 사진 찍기 좋은 계절, 가을에 제대로 된 반려동물 사진을 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몇 가지 반려동물 촬영 팁을 소개한다.
 
 ◆빠른 움직임도 잡아주는 펫카메라로 생생하게
 
반려동물 촬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카메라다. 흔히 쉽고 간편하게 찍기 위해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다양하면서 빠른 반려동물의 움직임을 정확하고 선명하게 촬영하려면 이에 맞는 성능을 갖춘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예측 불가능한 반려동물의 동선을 따라가면서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서는 휴대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작고 가벼우면서 순간 포착에 강한 미러리스 카메라가 펫카메라로 적합하다.
 
니콘의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1 S2는 니콘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AF를 채용해 움직이는 피사체 추적 시 약 20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반려동물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고, 본체 기준 무게가 약 190g이기 때문에 여성들도 부담 없이 휴대가 가능하다.
 
유효 화소수 1418만 화소의 니콘 C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EXPEED 4A를 탑재했으며 로우패스필터 제거를 통해 선명한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연속 촬영 후 가장 잘 나온 사진을 선택하는 액티브 셀렉트 기능을 통해 놓치기 쉬운 짧은 순간도 완벽하게 기록 가능하다.
 
 ◆피사체, 시선, 장소 고려해 안정적으로
 
반려동물 촬영을 위한 카메라가 준비됐다면, 이제는 실전이다. 촬영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은 먼저 카메라와 친해지기. 아무리 오랫동안 함께 지낸 반려동물이라 해도 전문 모델이 아닌 이상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촬영하기 전에 반려동물이 카메라를 친근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이 카메라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그 다음은 찍는 사람이 부지런히 움직일 차례다. 반려동물의 시선에서 그들의 동선을 열심히 따라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멀찌감치 떨어져서 촬영하거나 위에서 내려 보면서 담을 수도 있지만, 보다 안정감 있고 살아있는 표정을 찍고 싶다면 피사체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사진을 위해서라면 장소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야외라면 빛의 세기를 고려해 빛이 가장 센 한 낮보다는 빛의 세기가 적당한 일출 직후와 일몰 직후 두 시간 정도가 좋다. 특히, 이 두 시간대는 색 온도가 따뜻해 감성적인 느낌을 살리기에도 적합하다. 만약 실내에서 촬영한다면 야외보다 빛이 적은 것을 감안해 셔터스피드를 충분히 확보하고, ISO 감도를 높여서 흔들림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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