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일진홀딩스에 대해 "헬스케어 자회사의 성장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새로 제시했다.
일진홀딩스는 주력 자회사 일진전기 지분 54% 및 초음파 진단지 제조기업인 알파니언메디칼시스템에 대한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사람 몸에 직접 닿아 초음파로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다양한 종류의 Transducer를 자체적으로 개발 및 제조해 산부인과, 내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틈새시장인 정형외과를 집중공략하면서 매출이 성장하기 시작했고 글로벌적으로는 수출하는 국가수가 늘어나면서 매출증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일진전기가 저가수주 실적반영 일단락 및 고부가 제품 위주의 수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실현되고 있다"며 "이런 환경하에 초음파 의료기기 업체인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해를 거듭할수록 신제품효과 및 수출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