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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총격전 [사진=YTN 보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날 파주 군사분계선(MDL) 인근서 남북한 총격전이 벌어진 가운데, 이에 대해 남북 고위급 접촉을 앞두고 북한이 의도적인 도발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남북한은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 지역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관계자는 "아군의 경고사격 후 곧바로 북한군이 사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탄 2발이 아군 GP(비무장지대 내 소초) 고가초소에서 발견돼 우리 군은 북한군 지역으로 추가 대응사격을 실시했다"며 "총격은 오후 5시50분까지 10분 동안 진행됐고 지금은 멈춘 상태"라고 말했다.
북한군은 어제도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군사분계선에 접근하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이때완 달리 오늘 북한군은 파주 군사분계선 인근서 대응사격까지 나섰기 때문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남북 고위급 접촉을 앞두고 북한이 의도적인 도발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