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원산지·협력 등 대부분 쟁점 합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우리나라와 뉴질랜드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주요 쟁점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부터~17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제9차 한-뉴질랜드 FTA 공식 협상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상품, 원산지, 협력 등에서 남은 대다수의 쟁점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상의 논의 결과가 한·뉴 FTA에 중요한 진전을 가져왔다"면서 "현재까지 논의를 바탕으로 협상 타결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측은 최경림 산통부 통상차관보(수석대표)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 해양수산부 등 정부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뉴질랜드측은 데이비드 워커(David Walker) 외교통상부 차관보(수석대표)와 외교통상부, 일차산업부, 관세청 등 정부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