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짓는 '아크로타워 스퀘어'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최고 35층, 7개동, 122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42㎡ 6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되는 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 59㎡ 134가구, 71㎡ 11가구, 84㎡ 438가구, 115㎡ 67가구, 142㎡ 5가구다. 142㎡ 5가구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최상층에 배치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00만원대다. 주변 시세가 3.3㎡당 20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하게 공급되는 셈이다.
영등포는 서울 서남부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30 서울플랜'을 발표하며 영등포를 국제금융중심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이 2정거장, 광화문역이 9정거장 떨어져 있다.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영중초, 영동초, 당산중, 양화중이 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기준으로 3정거장 거리에 목동 학원가가 있는 오목교역이 있다.
대림산업은 주거 쾌적성을 높이고 단지를 고급화한다는 계획이다. 'ACRO'는 대림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단지는 남동과 남서향 7개동으로 구성된다. 일부 동은 여의도와 국회의사당,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조망권을 높이기 위해 각 동마다 25~29층에 전망대 기능을 갖춘 휴게시설 '프라이빗 스카이가든'이 꾸며진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장, 사우나시설이 들어선다. 6개월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단지 내 상가는 스트리트몰 형식으로 꾸며진다.
입주민을 위해 주방과 침실 붙박이 가구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 층간 소음 저감 설계와 고속엘리베이터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70-1(코스트코 양평점 인근)에서 연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7년 8월이다.
아크로타워 스퀘어 투시도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