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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가 술집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배우 임영규(58)가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에서 난동을 피우고 주변 손님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방해 및 과실상해)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람들의 관심이 임영규가 누구인지에 대해 쏠리고 있다.
임영규는 1956년 생으로,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1980~19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드라마 '갯마을' '그 여자' '조선왕조 500년' 등과 영화 '일출봉' '홍두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벌였으나 실패했고, 지난해 방송에 복귀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 1987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다가 1993년 이혼한 경력이 있어 눈에 띈다. 연기자 이유비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한편, 임영규는 지난 7월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해 6월과 2007년에도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입건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영규, 이유비 아빠였네" "임영규, 전과가 화려하다" "임영규, 도대체 왜 이러실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