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Oh!雪綠)’이라는 의미이자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차 브랜드 명칭인 ‘오설록’의 감성세계를 디자인으로 표현한다.
제주도의 안개를 상징하는 미스트 그레이, 현무암을 상징하는 짙은 그레이 컬러, 다소 거칠지만 담백하게 사용된 마감재 등은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사랑하는 그만의 제주를 각각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이자 ‘오설록’이 선보이는 공간 디자인의 핵심이다.
이외에 제주의 정취를 패키지에 담아 향과 맛 그리고 감성까지 전하는 제품 디자인과 주변 환경을 반영해 각기 다른 분위기로 꾸며진 오설록 티하우스의 디자인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방문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디자인 갤러리의 자세한 전시 일정은 design.amorepacifi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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