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억만장자NOW] 당신을 놀라게 할 5가지 '진주' 종목

기사입력 : 2014년10월15일 09:24

최종수정 : 2014년10월15일 09: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억만장자들이 주목하는 MHFI·ICE·CCI·MCK·WMB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8일 오전 9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증시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주식이 있다면 애플, 이베이, AIG, 씨티그룹 등일 것이다. 

그러나 숨어있는 진주를 찾는다는 표현이 과할 정도로 미국 시장에서 빛나고 화려한 수익률을 자랑하는 종목들은 생각보다 쉽게 찾아낼 수 있다. 그것이 억만장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국내 투자자들도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기업 가운데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현재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 5가지를 살펴보자.

"높은 배당, 안정적 성장구조"…그들이 주목한 이유

먼저 미국의 금융정보 및 분석업체인 맥그로힐파이낸셜(McGraw Hill Financial Inc. (NYSE: MHFI))은 지난 1966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를 인수하는가 하면 2005년에는 마케팅 정보회사인 JD파워를 사들이며 모회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고 있다. 

지난 1920년 창립 이후 인수한 기업 수만도 19개에 달할 정도로 각 분야의 유망기업들을 골라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전략에 능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재 맥그로힐 파이낸셜은 세계에서 무디스 및 피치와 더불어 가장 큰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로 총 4개의 사업부를 조직하고 있다.

론파인캐피탈의 스티브 만델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이 회사의 주식 540만주 사들이 이후 꾸준히 비중 확대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현재 1250만주까지 그 규모를 늘려 놓은 상태다.

맥그로힐의 시가총액은 228억달러 규모이며 1.43%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강한 상승 랠리를 보인 맥그로힐의 1년 수익률은 25.34% 수준이다.

나스닥에 따르면 맥그로힐의 12개월 목표주가는 평균 94달러로 현재 대비 14% 가량 높으며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nc. (NYSE: ICE))는 스티브 만델은 물론 레온 쿠퍼, 레이 달리오 등 다양한 억만장자들이 꼽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특히 ICE는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불리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를 82억규모에 인수하면서 자타공인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거래소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원자재 거래는 물론 주식, 선물 옵션과 거래청산 등을 모두 겸비한 종합 거래소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ICE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202달러에서 219달러로 올려 잡았다. 은행은 "ICE가 현재 외환파생상품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혁신과 사업 실행을 통해 장기적으로 주주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JP모간 등 주요 투자 전문사들 역시 최근 ICE에 대해 이러한 낙관적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 분위기다.

 

크라운캐슬 인터내셔널(Crown Castle International Corp. (NYSE: CCI))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대를 상회하며 성실한 수익률을 창출하고 있는 효자 종목이다. 부동산 투자신탁회사인 크라운캐슬은 최근 52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CCI는 1.72%의 높은 배당 수익률로 먼저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으며 억만장자 가운데에는 조지 소로스가 지난해 3분기 이후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되는 종목이다. 스티브 만델도 CCI의 주식 중 840만주를 보유 중이며 레이 달리오는 4000주의 소량으로 먼저 CCI에 대한 탐색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으로, 의약품 및 의료용품, 미용제품의 유통을 담당하는 맥케슨 코퍼레이션(McKesson Corporation (NYSE: MCK))도 탄탄한 성장를 뽐내고 있다. 연간 기준 20% 이상의 수익률을 창출하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다.

억만장자 투자자 가운데에는 레온 쿠퍼가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주식 매집을 시작한 뒤 현재 67만주까지 비중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이 달리오도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MCK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윌리암스 컴퍼니(Williams Companies Inc. (NYSE: WMB))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지만 천연가스 개발 및 수송, 그리고 북미 지역의 탄화수소 자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견고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는 에너지 업체다.

지난 2002년 당시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하면서 긴급 고금리 대출을 통해 파산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기도 한 바 있지만 현재 시가총액 415억달러의 미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성공적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4.03%의 높은 배당 수익률은 그 자체로도 투자자들에게 매우 호감을 사고 있으며 연초 이후 상승률이 44% 이상을 기록할 만큼 올해 전반적인 성적표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억만장자 가운데에는 다니엘 로브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WMB의 주식을 매입한 바 있으며 조지 리먼과 스티브 만델 역시 이 회사 주식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국내 진공작전을 서둘러라"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선열의 피로써 세우고, 애국지사들이 생명을 걸고 수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3천만 국민에게 바치기 전에는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김구는 1945년 8월 11일 국무회의를 개최하여 '광복군 국내정진군' 창설 안을 통과시켰다. 8월 13일 광복군 제2지대장 이범석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였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임무는 '즉시 서울로 진격하여 조선 총독 아베노부유키(阿部信行)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고 일본군사령부를 접수'하는 것이었다. 이는 빨리 광복군을 국내로 진입시켜, 미국 협력하에 일본군 무장을 해제하고, 치안을 유지하여 건국의 기틀을 다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광복군 국내정진군' 이범석 사령관은, 사령관으로 임명받자마자 주요 직위자들을 소집하여 아래와 같이 지시하였다.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국내로 들어갈 계획입니다. 오늘(8월 11일) 아침 임시정부는 나에게 국내정진군 사령관 직책을 맡겨주었습니다. 국내에 누구보다도 빨리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 다름 아니라, 미국 중국전구사령부가 곧 사절단을 서울로 들여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도 그편에 편승하라는 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대단히 무겁습니다. 첫째 국내에 진입하는 대로 일본군에게 강제로 징병당한 우리 병사들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본군 무기를 접수하는 것입니다. 셋째 국민 자위군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넷째 불순 정치 세력이 작용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섯째 국내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임시정부와 광복군이 환국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미군 사절단 임무는 '국내 포로수용소(지금의 서울 신광여자중·고등학교 자리)에 있는 연합국 포로 보호입니다. 지금부터 국내진공작전을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맨 앞줄 좌로부터 박찬익, 조완구, 김구, 이시영, 차이석. 두 번째 줄 맨 왼쪽 성주식, 김문호, 신정숙, 김붕준. 맨 뒷줄 왼쪽부터 조성환, 조소앙, 지청천, 이범석, 이름 미상. [사진= 위키백과] 1945년 8월 18일 05:00 이범석 장군 등 '광복군 국내정진군'을 태운 미 C46형 항공기가 중국 서안 비행장을 이륙하였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하늘과 바다를 구별할 수 없는 벽천(碧天)이었다. 항공기가 갑자기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잔잔하고 파란 바다에 조그마한 섬들이 뚜렷이 보였다. 인천 앞 바다였다. 초시계 바늘은 12:00를 지나고 있었다. 이범석 장군이 붉어진 눈에 손수건을 갖다 댔다. 조국을 떠난 지 만 3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감격의 눈물이었다. 이 장군은 종이에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보았노라 우리 연해의 섬들을왜놈의 포화 빗발친다 해도비행기 부서지고 이 몸 찢기어도찢긴 몸 이 연해에 떨어지리니물고기 밥이 된들 원통치 않으리우리의 연해 물 마시고 자란 고기들그 물고기 살찌게 될테니... 서해를 건너며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5분 간격으로 일본군 측에 무전을 타전했다. 그러나 일본군 측은 아무런 회신을 보내지 않았다. 고도를 바짝 낮춘 항공기가 한강을 따라 영등포 상공에 이르렀을 때 일본군 측에서 "여의도에 착륙하라"라는 답전이 왔다. 이때 모습을 장준하는 그가 쓴 '돌베게'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영등포를 지났다. 그러나 또 한 번 선회한다. 아니 두 번, 폭음이 커진다. 여의도 활주로를 향해 허전허전하게 수송기가 꺼지는 듯이 고도를 낮추었다. 일장기를 붙인 수많은 일군 비행기가 기창으로 지나갔다. 중형전차도 보였다. 이제 곧 일본군이 나타나겠구나. 그들의 얼굴을 맞보게 되리라. 주먹이 쥐어졌다. 무기를 쥔 손이 땀에 스몄다. 덜컹하고 활주로에 수송기가 닿았다. 가벼운 진동에 몸이 흔들렸다. 납덩이 속을 밀치고 나가듯이 순간순간이 이어지며 비행기가 앞으로 나아갔다. 프로펠러가 소리를 뿜으면서 기수가 돌려졌다. 어느 한 격납고 앞 광장에서 비행기가 멎었다. 숨이 탁 막혔다. 기체 안의 공기가 갑자기 없어진 듯이 가슴이 답답해 왔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2 08:00
사진
李대통령 22~26일 유엔총회 참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안전보장이사회 토의를 주재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22일 뉴욕에 도착해 세계경제포럼 의장인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해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도 당부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간담회도 한다. 여러 세대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뉴욕 한인 동포들과 자리한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6 photo@newspim.com 다음 날인 23일에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190여 개 국가 정상들 중 7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위 실장은 "전 세계 정상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대한민국 대외정책을 천명하는 주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대한민국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제시하고 인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방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오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글로벌 현안 대응과 관련해 유엔 중심의 다자주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 총장의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미 조야의 오피니언 리더와 만찬을 하면서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을 듣고 의견을 나눈다.  뉴욕 방문 사흘째인 24일 오후 3시에는 이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AI와 국제평화 안보 주제 회의에서 '모두의 AI 기조와 국제사회 평화 안보 공동 대응'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5일 오전에는 미 금융가 월가와 한국 금융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핵심 투자자들을 만나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방침이다. 위 실장은 "이 자리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알려 연중 최고가를 경신 중인 한국 증시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pcjay@newspim.com 2025-09-19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