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은 12일 전남 레이크힐스 순천CC(파72·6947야드)에서 열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더블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박상현은 19언더파 269타을 친 김태훈(29)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지난 8월 바이네르-파인리즈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
김태훈(29)도 14번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에 합류, 4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오르며 혼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박상현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박상현은 17번홀(파4)에서 박상현은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박생현을 위협했던 이재경은 17번홀에서 보기로 3위(18언더파 270타)에 그쳤다.
이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44·SK텔레콤)는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상현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