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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과 파라과이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대표팀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파라과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A 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팀을 승리로 이끈 이는 김민우(사간 도스)와 남태희(레퀴야SC)였다. 먼저 골을 터뜨린 김민우는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이청용의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서 잡아 오른발 슛으로 연결시켰다.
그리고 5분 뒤 전반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남태희가 한국-파라과이 전의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는 이용의 오른발 크로스를 그대로 슛으로 연결하며 파라과이를 제압했다.
이로써 FIFA 랭킹 63위의 한국은 60위 파라과이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3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FIFA랭킹 15위)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