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1호기가 10일 오후 4시경부터 가동을 멈췄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원전 신고리 1호가 자동으로 멈춰섰다. 신고리 2호기는 저출력 운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송전설비 이상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신고리 1호기가 발전을 정지했다"며 "원자로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1호기의 경우 일단 가동이 중지됐기 때문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점검과 승인을 거쳐 재가동할 계획이다. 신고리 1, 2호기는 각각 발전용량 100만Kw로 모두 가압경수로형이다. 1호기는 지난 2011년 2월, 2호기는 2012년 7월 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