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 연고전이 시작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자존심을 건 정기 연고전이 시작됐다.
10일 오전 잠실야구장에서 연세대와 고려재는 '2014 정기 연고전' 개막식을 열었다.
연고전은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축구 등 5개 종목에 걸쳐 학교의 명예를 건 명승부가 펼쳐진다.
경기는 잠실야구장과 잠실실내체육관, 목동아이스링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연고전은 KBS 온라인 홈페이지와 KB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어K', KBS DMB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 스포츠 중계 전문 채널 STN이 중계하는 영상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연고전은 1945년 제1회 연희전문(연세대학 전신)과 보성전문(고려대학 전신) OB의 축구 전에서 시작됐다.
한때 라이벌 전의 명칭 논란도 있었으나, 매년 대회 주최 측이 정식 명칭 뒤에 오는 것으로 정했다. 이번 '연고전'은 올해 고려대에서 대회를 주최하기 때문이다.
역대 전적은 연세대가 18승 9무 16패로 앞서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고전, 벌써 시작이구나" "연고전, 얼른 챙겨봐야지" "연고전, 완전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