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크라운제과가 세균이 검출된 과자 웨하스를 5년간 유통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라운제과는 오전 9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1만1000원, 5.19% 내린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하락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세균이 검출된 웨하스 제품을 5년간 유통한 혐의로 크라운제과 생산담당 이사와 공장장, 품질관리팀장을 구속기소했다. 또 다른 임직원 4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올해 8월초까지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 초코 웨하스' 등 2개 제품에 대한 자사품질검사 결과 세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지만 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31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크라운제과 측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직후인 지난달 26일 식약처의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에 따라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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