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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플랫폼사업 본격화'…"라인페이가 뜬다"

기사입력 : 2014년10월10일 07:49

최종수정 : 2014년10월10일 07:49

[뉴스핌=이수호 기자] 라인이 생활밀착형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송출금이 가능한 라인페이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라인은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라인 컨퍼런스 도쿄' 행사를 개최하고 라인의 이용 현황 및 실적을 공개했다.

라인의 가입자 수는 총 5억6000만명으로 이중 일본이 5400만명, 태국 3300만명, 대만 1700만명, 스페인 1800만명, 인도네시아 3000만명으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분기 사업 매출은 182억엔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46% 급증했다. 일간 커뮤니케이션수도 1억6000만건을 돌파했고 월간 활동 이용자수도 1억7000만명에 육박할 정도다.

이날 라인은 라이프 플랫폼 영역 확대를 선언하고 라인페이를 연내 공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용카드 연동기능에 한정되며 더치페이 기능 등 색다른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보안은 ▲라인과는 다른 2차 인증 패스워드 ▲애플 터치 ID를 통한 지문 인증으로 패스워드 조회(아이폰) ▲PC 사이트 이용 시 스마트폰 인증이 도입될 예정이다.

라인 페이를 통해서 상대방 은행 계좌를 몰라도 친구의 라인페이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며 출금도 가능하다.

또한 일본에서 라인 와우 사업을 본격화하며 음식 배달 네트워크 서비스도 실시한다. 라인 택시도 일본에 한해 올 겨울 선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라인 택시는 라인 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라인택시는 이용자가 위치 및 건물 정보를 입력하면 지정한 장소로 배차가 이뤄지며 향후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대해 글로벌 택시 앱 업체 우버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이밖에도 라인 맵스, 라인 게임, 라인 뮤직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며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라인의 위치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라인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2400여명의 사업 파트너가 참석했으며 향후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와 파트너십 전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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